2008년 10월 18일
자이언트로보 감상/리뷰/미리니름

1편당 1년씩, 총 6여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7화짜리 애니매이션. 제작이 늦어진 이유는 자금확보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음향은 바르샤바 필 하모니가 맡았다. 다른 애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복장면 우려먹기따위는 없다.
자이언트 로보라는 무시무시한 로봇을 조종하는 12살(만나이로 추측됨. 저 얼굴과 크기로 12살이면 세상 12살에게 죄짓는 느낌.)짜리 아이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애니에서의 실제 활약따위는 없고 그냥 '은령'이라는 국제경찰기구의 엑스퍼트에게 응석부리는 역활로 나온다.
근미래, 시즈마 드라이브라는 완전무결한 에너지원이 개발된다. 시즈마 드라이브의 명칭은 시즈마 박사외 4인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에너지인데, 시즈마 박사가 축이였기 때문에 시즈마 드라이브로 명명된다. 시즈마 드라이브는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무공해와 무한재생의 장점인 에너지이다.
배경은 시즈마 드라이브가 개발된뒤로, 모든 원자력, 화석연료등이 폐기된 10년후가 배경이다. 왜냐하면 무공해와 무한재생을 자랑하는 시즈마 드라이브가 있으므로, 환경을 해치는 모든 에너지원따위는 필요치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속에서 세계를 정복하려는 BF단(빅파이어단)과 국제경찰기구의 엑스퍼트들의 갈등이 부각된다. 아래의 내용들은 스포일러로, 읽지 않아도 좋다.
사실, 시즈마 드라이브가 발명된 10년전, 바슈탈의 참극이라는 참극이 일어났다. 자그마한 나라 바슈탈에서 일어난 참극인데, 시즈마와 프랑켄 폰 포그러등의 여러 박사들이 끝없는 실험 실패와 좌절속에 성공율 98%의 샘플 세개를 개발해냈다. 2%가 모자라기 때문에 다시 개발에 착수했고 그 와중에 시즈마박사가 열폭(열등감 폭발, 자폭과 일맥상통)해서 98%의 샘플 세개를 밤에 몰래 가동시켜버린다. 그 여파로 전세계의 모든 에너지가 정지하고, 바슈탈이 흔적도 남지 않고 파괴되었다. 에너지 정지는 7일간 계속됐고, 수술중이던 수술대에도, 분만실에서도, 중환자실의 생명유지장치도 모두 정지해버렸다. 그로인해 상당한 패닉이 있었고, 인류의 2/3이 사망해버려 1/3만이 살아남았다. 그 뒤로 다시 개발에 착수한 시즈마 박사가 에너지원 개발에 성공해 시즈마드라이브라고 명명하게 된다.
실험당시, 시즈마와 같이 연구하던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가 시즈마박사의 샘플가동에 대해 극구 반대했었고, 다른 사람들이 전부 도망갔을때 포그러 박사는 샘플을 정지시키려고 실험실에서 노력한다. 하지만 정지시키는 것을 실패해서 바슈탈의 참극(폭발인지 뭔지)로 인해 사망했다. 생존자들은 이 사실을 숨기고 세간에는 당시,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가, 시즈마박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샘플을 가동시켜 전세계 인구의 2/3을 전멸시켰다' 라고 알린다. (승자.. 혹은 생존자의 권능인건지)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는 죽지 않았다. 박사의 아들과 딸이 가지고있는 능력, '텔레포트'로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와 엠마뉴엘 폰 포그러(아들)과, 오학인과 파르멜 폰 포그러(딸)이 각각 흩어져서 생존한다. 오학인은 포그러박사의 1조수였고, 이후 국제경찰기구의 참모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된다. 파르멜 폰 포그러는 아버지가 '인류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밤'을 선물하기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가, 시즈마박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샘플을 가동시켜 전세계 인구의 2/3을 전멸시켰다'라는 오명속에서 '어쨌든 시즈마 드라이브가 발명되었고, 아버지의 바램이 이루어지긴 했다'며 만족한다. 그 후 이름을 은령으로 바꾸고 국제경찰기구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그시점,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는 폭심지에서 탈출해 바슈탈의 지하에서 생존해있다가 아들이 가져다 준 상용화 시즈마 드라이브를 보고 바로 실험실에 틀어박힌다. 문조차 걸어잠그고 연구를 하던 포그러박사는 죽기직전에 문을 열어제끼고 '시즈마, 시즈마를 막아라!'라며 샘플 세개를 떨군다. 샘플 세개를 습득한 아들은 10년뒤인 배경속에서 BF단에 들어가서 포그러 박사의 복수를 한다며 BF단을 이용해 대괴구를 만들어, 샘플 2개를 장착, 가동시킨다.
(1개는 국제경찰기구의 은령이 강탈, 보유)

샘플 2개만을 가동시킨 대괴구는 주변의 모든 시즈마 드라이브를 정지시키며(모든 동력을 무효화시키며) 천천히 이동을 시작했다. 상용화된지 10년이 지난 시즈마 드라이브는, 모든곳... 무려 라이터에도 쓰이고 있었고. 모든 시즈마 드라이브가 가동을 멈추어 대항하려는 모든 전력도 끊겨버린다. 하지만 샘플이 2개뿐인 대괴구는 범위가 넓지 않았고, 이동속도가 빠르긴했으나 전세계를 모두 지나기엔 너무 느렸다. 그래서 인류의 50%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세인트 아바에(발전소로 생각하면 편하다)로 이동한다.그것을 알고 국제경찰기구에서도 그곳에 가는 것을 막으려 전력을 동원한다.
한편 오학인은 은령이 갖고있는 샘플로 모조품 3개 만들어 세개가 모두 장착됐을때를 시뮬레이트 해, 실험해보니 주변에 있는 공기가 없어지는것을 발견한다. 무시무시한 포그러 박사의 복수였다. 샘플이 하나만 더 있어도 전 세계의 공기는 모두 없어진다는 것과 같은 결과였으므로...
세인트 아바에로 이동하는 대괴구를 막으려 국제경찰기구가 전력을 기울이지만 모든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갈무렵. 은령의 텔레포트 능력(리스크가 크다)으로 양산박(국제 경찰기구의 본거지) 자체를 세인트 아바에로 옮겨버린다. 그리고 은령은 오빠(엠마뉴엘 폰 포그러)가 보는곳에서 샘플을 파괴하려다 오빠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엠마뉴엘이 강탈한 샘플로 3개 모두 꽂게 되었을때, 그것이 나타났다.
나타난 것은 프랑켄 폰 포그러 박사의 모습! 포그러가 수줍게 영상으로 나타나서 하는말은, '시즈마 박사가 발명한 시즈마 드라이브에는 크나큰 오점이 있어서, 핵에서 모종의 바이러스가 생산되고 그게 10년쯤 되었을 때 한꺼번에 발동해서 전 세계의 공기가 사라지므로, 그것을 막기 위해 3개의 샘플을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그 샘플 3개가 모이면 전세계의 시즈마 드라이브가 변화하고, 그 바이러스도 모두 중화되므로 완전무결한 에너지원으로 만들 수 있어 인류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밤을 선물해 줄수 있다고, 그리고 엠마뉴엘에게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시즈마를 막으란 포그러 박사의 말은, 완성품에 실수가 있으니 수정하라는 말이였던것...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며 끝난다.
ps. 대강 요약을 쓰는데... 아무데도 자이언트 로보에 대한 이야기를 쓸만한 구석이 없다.
ps2. 그런김에 동영상 하나! 자이언트 로보따위는 맨 마지막에 나오지만, BF단과 국제경찰기구의 대전을 볼 수 있다.
# by | 2008/10/18 13:40 | My Animation Story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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